컨텐츠 바로가기

06.25 (화)

모건스탠리 "이머징 과열 아니다…자금 더 들어갈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위험헤지 병행한 자금들…대기 매수세 많아"

(서울=뉴스1) 박병우 기자 = 이머징 채권펀드로 자금이 더 유입될 것이라고 모건스탠리증권이 전망했다.

27일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올해 이머징 채권펀드로 약 28조원의 자금이 쇄도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 중이다. 위험심리 개선과 긍정적 투자수익률을 좇아 유입중인 자금으로 추정했다. 상장지수펀드(ETF) 등 주식투자까지 합산하면 4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달러 등 경화(hard currency) 투자자금 대부분이 파생상품(CDX) 헤지를 병행하고 있어 아직 과열 수준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모건은 지적했다. 파생상품(CDX)은 신용부도스와프(CDS)를 기초자산으로 만든 지수로 위험방어용으로 활용된다.

모건은 또 “현지통화(local) 기준 펀드의 투자자 포지션도 이제 중립 영역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추가 유입 여력이 남은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현지통화 기준 채권펀드의 현금비중이 3.6%까지 높아 채권 발행물량을 충분히 소화해낼 것으로 기대했다.

앞으로 국채와 회사채 등 이머징 채권발행 증가세가 둔화되는 등 수급 여건도 긍정적으로 모건은 진단했다.

뉴스1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parkbw@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