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4 (목)

프랑스 "시리아정권 화학무기공격 배후 입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프랑스 정부가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최근 사용한 화학무기가 시리아 국영연구소가 개발한 사린가스라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6쪽짜리 보고서를 통해 지난 4일 시리아 칸셰이쿤 지역에 투하된 폭탄으로 숨진 희생자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 사린가스가 사용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시료에서 헥사민 물질이 발견됐다는 점을 근거로 이번 화학 무기 배후에 시리아 정권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헥사민은 시리아 국영연구소가 개발한 사린가스에서 주로 발견되는 물질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 정부의 보고서에 대해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두둔해 온 러시아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러시아 정부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현장에서 채취한 시료만으로 화학무기 사용 배후를 규명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 생생하게 듣는다! 대선후보 가상정책배틀
​☞ [Focus] 대선주자 페이스북을 통해 본 숨은 표심
※ ⓒ SBS & SBS콘텐츠허브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