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
출발·도착 30분 이상 지연 가장 잦아
외국사는 중국 선전항공 지연율 1위
국제선 중에서는 이스타항공의 지연율이 6.90%로 가장 높았다. 국제선의 지연율은 이착륙 기준으로 예정보다 1시간 초과를 기준으로 한다. 국제선 지연율이 가장 낮은 항공사는 에어부산으로 2.49%였다.
또 한국에 취항 중인 외국국적항공사(외항사)의 평균 지연율은 6.84%로 국내 항공사의 평균 지연율 5.16%보다 1.68%포인트 높았다. 지난해 외항사 중 지연율이 가장 높은 항공사는 중국 선전항공(지연율 16.94%)이었다. 지난해 운항횟수가 가장 많았던 중국동방항공의 지연율도 13.26%로 높았다.
국적별 평균 지연율도 중국이 8.39%로 가장 높았다. 이는 중국 내 항공교통량이 크게 증가해 혼잡이 심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발 한국행 비행기의 출발이 지연되면 한국 도착시간은 물론 이후 한국 출발시간도 늦어지게 된다. 해당 비행기가 한국에서 승객을 태우고 중국으로 떠나기 때문이다.
함종선 기자
함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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