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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V라이브 종합] '석조' 고수X김주혁X문성근X박성웅표 꿀잼 '가족오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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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소담 기자] 영화 인터뷰가 아니다. 이건 충무로판 ‘가족 오락관’이다. 배우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이 게임으로 큰 웃음을 줬다.

26일 네이버 V앱 통해 생중계된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감독 정식 김휘, 5월 9일 개봉) V라이브에서는 주역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이 출연해 게임을 진행했다.

영화는 S. 밸린저의 명작 ‘이와 손톱’을 원작으로, 해방 후 경성,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의 재력가와 과거를 모두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수가 얽히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정체불명의 운전수 최승남 역의 고수, 경성 최고의 재력가이자 악역 남도진 역의 김주혁, 사건을 무마하려는 변호사 역의 문성근, 유죄를 입증하려는 검사 역의 박성웅까지 믿고 보는 네 배우가 뭉쳤다.

이날 V라이브에서는 다른 영화 인터뷰와는 다른 재밌는 시간을 가지며 팬들과 소통했다. ‘아재’ 아닌 ‘오빠’임을 증명하기 위한 신조어 맞히기 게임이 시작된 것.

가장 두각을 나타낸 건 단연 박성웅이었다. 그는 타고난 순발력으로 낄끼빠빠(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져라), 마상(마음의 상처), 복세편살(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 팬아저(팬 아닌데 저장) 등을 맞혀 박수를 받았다. 점점 분위기는 고조됐다. 배우들은 정답을 맞히기 위해 흥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고수가 시강(시선강탈), 비담(비주얼 담당) 등 막판 뒤집기로 ‘아재 아닌 오빠’ 상을 받게 됐다.

다음은 ‘석조저택 살인사건’으로 절대음감 게임에 나섰다. 고수가 훌륭하게 성공했고, 문성근도 완주에 성공했다. 가장 기대를 모은 건 예능 담당 박성웅. 그는 박력 있게 절대음감에 올랐다.

김주혁과 문성근이 벌칙 수행 후보에 올랐고, 마지막 러시안 룰렛을 통해 문성근이 팬들의 요청이 쏟아진 ‘애교로 영화 홍보하기’를 선보였다. 후배 세 배우는 문성근을 애교로 지원사격해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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