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590억원 대비 5.85% 증가한 수치다.
BNK금융은 "견조한 여신 성장과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이자 이익이 증가했고 지속적인 비용 관리로 판매관리비용율(CIR)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73%로 작년 1분기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9.85%로 0.43%포인트 하락했다.
지역 기반 산업인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에 대한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대비 0.05%포인트 낮아진 1.03%를 기록했다. 연체율은 0.69%로 지난해보다 0.06%포인트 하락했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2.68%로 작년 같은 때보다 0.53%포인트 상승했고, 보통주자본비율은 9.35%로 1.18%포인트 올랐다.
그룹 총자산은 108조234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57%(1조6655억원) 증가했다
주력 계열사인 BNK부산은행은 1017억원, BNK경남은행은 679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거뒀다. BNK캐피탈은 178억원, BNK저축은행이 26억원을 기록했다.
황윤철 BNK금융지주 전략재무본부장은 "1분기 적정 대출 성장과 안정적인 마진 관리로 분기 중 역대 최대 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BNK금융그룹은 그룹 비상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전 임직원이 하나돼 최근 당면한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조선·해운업을 비롯한 지역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사회공헌 활동 또한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
홍성환 kakahong@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