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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언어·장애·편견, 미디어로 뛰어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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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영상미디어센터, 수원이주민센터 등 MOU 체결

아시아투데이

김영규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중앙), 김노경 수원영상미디어센터 센터장(좌 2번째)과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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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수원영상미디어센터는 26일 수원 팔달구 센터에서 수원이주민센터를 비롯한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미디어 교육’을 장애인, 이주민, 학교 밖 청소년, 노인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맞춤형 미디어 교육’은 학교·단체·기관 등의 미디어 관련 교육 요청에 맞춰 수원영상미디어센터가 보유한 미디어 자원을 활용해 최적의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경기농아인협회, 수원이주민센터, 수원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수원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수원시평생학습관이 협약에 참여했다. 7개 기관은 사회적 배려계층 미디어 교육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수원영상미디어센터는 이들 기관과 연계해 △청각장애인 의사소통 확대를 위한 미디어 역량 강화 교육 △학교 밖 청소년의 자아 존중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나의 이야기’(단편영화 제작교육)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청소년 기자단 미디어 교육 △다문화 가정 중도입국 청소년(성장 이후 이주한 청소년)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미디어 교육 △어르신을 위한 팟캐스트(pod cast) 기초 제작교육 등 다양한 미디어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수원영상미디어센터는 사회적 배려계층에 더 나은 미디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초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교육 수요를 파악해 협약기관 7개를 선정했다. 기관별 컨설팅을 거쳐 ‘2017년 맞춤형 교육계획’을 수립했다.

수원영상미디어센터 김노경 센터장은 “장애인, 이주민, 학교 밖 청소년, 노인 등 사회적 배려계층의 미디어 접근성과 소통능력 강화가 협약의 목적”이라며 “미디어를 통해 단단한 사회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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