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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 금촌2동은 지난 25일 금빛로에서 ‘금촌 꿈꾸는 버스커’ 첫 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참여한 아티스트 대부분이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들로 구성된 무대였다. 금빛로는 금릉역 앞 상가들 사이를 관통하는 거리로 평소 많은 시민들, 청소년들이 이용하고 있다. 그 전에도 종종 아티스트들이 거리공연을 하곤 했으나 개인적으로 전기와 같은 시설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등의 애로사항으로 청소년 아티스트들이 공연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금촌2동 행정복지센터는 올해 초부터 1시간 가량 공연을 목표로 수준 높은 아티스트들을 섭외하고 주변 상가에 시설 사용협조를 구하는 등 금빛로를 편안하게 공연할 수 있는 장소로 조성했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아티스트들은 유료 공연에도 초청받는 실력자들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앞으로 ‘금촌 꿈꾸는 버스커’는 10월까지 매월 넷째주 화요일 오후 4시에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하고 싶은 아티스트들은 금촌2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박석문 파주시 금촌2동장은 “향후 이곳에서 청소년들이 공연을 즐기는 것은 물론 그 주변에서 각자 관심 있는 소그룹 활동을 하는 등 금빛로가 청소년 만남의 장소로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복 bok700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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