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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수원박물관 '해설이 있는 문화유적답사'...내고장 유적지 톱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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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새로운 주제로 수원 인근 문화유적 둘러봐

아시아투데이

유관순 열사 생가를 답사한 사진/제공 = 수원시



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경기 수원박물관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테마와 해설이 있는 문화유적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깝고 친숙해서 오히려 잘 모르는 내 고장 역사·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매달 새로운 주제에 따라 수원의 문화유적을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살펴본다. 성남·화성·천안·예산 등 그리 멀지 않은 지역에 있는 유적지도 둘러본다.

지난 3월에 진행된 첫 번째 답사는 ‘그날의 함성, 용서는 하되 있지는 말자!’ 주제로 진행됐다. 수원화성의 방화수류정, 이정근 의사 기념비, 발안 장터, 제암리 기념관 등 수원 인근의 3·1운동 유적지를 방문했다.

또 4월 22일에는 ‘독립항쟁을 기억하다’ 주제로 두 번째 답사를 진행했다. 박환 수원대 교수의 해설과 함께 독립기념관, 유관순 열사 생가, 아우내 장터, 이동녕 선생 생가터 등 천안 인근의 유적지를 방문했다.

5월 27일 진행되는 3차 답사 주제는 ‘신작로, 근대를 품다’이다. 근대화의 상징물 ‘신작로’를 매개로 우리나라 근대화 역사를 알아본다. 이동근 수원박물관 학예연구사의 해설을 통해 화홍문, 아담스기념관, 남수문, 여기산(우장춘 묘) 등 수원시에 있는 근대화 관련 유적들의 면면을 살펴보게 된다.

3차 답사 참가자는 5월 10일부터 35명 선착순 모집한다. 관심 있는 시민은 수원박물관 홈페이지(swmuseum.suwon.go.kr)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10월까지 진행되는 전체 답사 일정, 참가비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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