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머니는 25일(현지시간) “웨이모가 애리조나 피닉스 지역 주민 수백 명에게 자율주행 미니밴을 무료로 이용할 기회를 제공할 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웨이모가 제공하는 자율주행 차량은 스스로 작동해 운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혹시 모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운전기사가 동승한다.
2009년 자율주행 차량 개발에 뛰어든 웨이모는, 지난해 피아트 크라이슬러 자동차와 합작해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미니밴 100대를 생산했다. 때문에 웨이모가 우버와 같은 차량 공유 서비스를 론칭하려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기업들의 경쟁은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다.
우버는 이미 지난해 미국 피츠버그에서 일부 승객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차량 시범 운행을 했다. 역시 운전기사가 동승한 채 진행됐지만, 차량은 스스로 작동했다.
CNN머니는 “자율주행 차량이 상용화되는 데 있어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과연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느냐다. 그런 점에서 시범 운행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웨이모는 “자율주행 미니밴을 타보고 싶은 사람은 회사 웹사이트에 등록하면 심사를 거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임주리 기자 ohmaju@joongang.co.kr
임주리 기자 ohmaj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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