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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TV토론] 문재인 "북핵 폐기 위해 다자외교 통한 통큰 합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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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권 조기환수…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주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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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서미선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5일 북핵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포괄적인 다자외교를 제시했다.

문 후보는 이날 경기 고양 일산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 공동주최 대통령후보 초청 4차 TV토론회에서 "북한 핵의 완전한 폐기와 남북평화협정, 북미관계 정상화를 포괄적으로 해결하는 다자외교를 통해 통큰 합의가 필요하다고 본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을 중시하지만 한반도 문제와 우리 안보만큼은 우리가 주도한다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당연히 자주국방 태세를 확립해고 전작권을 조기 환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보에서 가장 중요한 건 적어도 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주라는 것"이라며 "사드 문제도 한미동맹을 굳건히 지켜내며 중국과의 관계도 훼손하지 않는 균형된 외교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는 이날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안보는 완전히 실패했다고 규정짓고 맹비판했다.

문 후보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는 참담하게 안보에 실패했다. 안보 무능 정권이었다"며 "그 점에서 저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안보를 말할 자격이 없다. 가짜안보 세력이라 규정한다"고 강조했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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