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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대선 4차 TV토론] 손석희 “자리배치가 미묘하다” 발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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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앵커가 대선후보 토론회 자리 배치에 대해 언급했다.

중앙일보

[사진 방송화면 캡처]




25일 진행된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 공동주최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손석희 앵커는 자리 배치가 사전 추첨을 통해 결정됐다고 밝혔다.

손석희 앵커는 “자리 배치가 미묘하다. 한때 같은 당이었던 분들끼리 마주 보게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마주 보게 된 원탁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에 손석희 앵커와 마주 본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손석희 후보…”라고 말했고 손 앵커는 “난 후보가 아니다”는 말에 웃음을 자아냈다. 심상정 후보는 “난 손석희 사장님과 같이해야겠다”고 말했고 홍준표 후보는 “옛날에 통진당이었냐”돌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손 앵커는 “오늘 토론 룰을 설명하겠다”고 홍 후보의 발언에 답하지 않았다.

이번 토론에서는 사회자를 포함해 모든 후보가 원형 테이블에 앉게 된다. 대선 후보토론에서 처음 시도되는 형식이다. 모든 후보가 서로 마주 보고 토론하게 함으로써 토론을 활성화한다는 의도다. 게다가 후보들 뒤로는 방청객이 둘러싼다. 이것도 대선 후보토론에서는 처음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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