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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일본서도 재외국민 투표…"나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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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25일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국 유권자들이 투표 하고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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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예진 기자 =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재외국민 투표가 25일 일본에서 시작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NHK는 올해 12월로 예정되어 있던 한국 대통령 선거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파면되면서 이달 9일로 앞당겨졌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일본에서 재외 투표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일본에서는 16곳에 투표소가 설치됐다. 이 가운데 도쿄 미나토쿠의 투표소에는 오전부터 유학생이나 회사원 또는 재일한국인 등이 발길을 옮겨 투표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미나토구 투표소에서 표를 던진 이들 가운데서는 “나라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해서 왔다” “국민을 하나로 통합해 미래를 향해 가는 사람이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 등의 목소리가 나왔다.

일본에서 이번 투표에 필요한 사전 등록 및 신청을 마친 사람은 약 3만 8000명이라고 도쿄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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