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항노화의 중심 대봉산 힐링 제3회 산약초 축제 개최

함양 병곡면 원산호 일원…약초비누·산약초 막걸리 만들기 등 20여개 체험행사

지난해 대봉산 산약초축제 특판장 현장/제공=함양군

함양/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오는 29일 대봉산과 잔잔한 호수가 아름답게 펼쳐진 병곡면 원산마을 원산호 일대에서 제3회 산약초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병곡면 생활개선회 주관하고 대봉산 고랭지에서 생산되는 산약초를 테마로 질 좋은 산약초와 웰빙 농산물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여개 무료 체험·전시행사를 비롯해 쑥털털이 만들기나 염색체험, 아빠와 함께 연 만들어 날리기, 천연약초 만들기, 약초막걸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원산마을 주민들이 정성껏 채취한 약초와 산나물, 오색멧돌 촌두부와 묵국수를, 먹거리장터에서는 마을에서 생산되는 산채로 만든 산약초 비빔밥과 전통전도 맛 볼 수 있다.

또 농촌마을 관광협동조합이 생산한 농산물가공품도 전시판매된다. 산약초가 첨가된 치즈·야쿠르트 등을 무료시식할 수 있으며 함양의 또 다른 항노화식품 여주제품도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4월의 마지막 주말에 호수와 산이 어우러진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에서 많은 체험거리과 볼거리로 가족·연인·친구들과 건강하게 힐링하는 좋은 시간을 가질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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