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만남과 소통이 함께하는 포항시 사회적기업 대표자 간담회 개최./제공=포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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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아시아투데이 김병찬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사회적기업대표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사회적기업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사회적기업 대표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포항시 사회적기업 육성 추진방향과 시정전반에 대한 홍보와 협조사항을 설명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한 대표자들은 사회적기업이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목적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자부심도 있는 반면 무거운 책임감도 느껴진다며 전반적으로 지역경기가 침체된데 대한 원인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판로개척에 대한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사회적기업협의회 주재식 회장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매우 중요하므로 포항시와 각 기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며 “사회적기업 제품을 우선구매하고 홍보관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상호협력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고 함께 상생하기 위해서는 만남도 자주 갖고 전문가도 초청해 컨설팅도 받고 전국 박람회도 참가해 제품도 홍보하고 견문을 넓히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는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이강덕 시장은 “앞으로 일자리는 사회적기업이 열쇠”라며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매우 소중한 지역 기업인만큼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사회적기업은 경상북도내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총 56개 기업이 운영 중이며, 646명의 취약계층이 고용돼 복지 문화 환경 예술분야에서 다양한 제품생산과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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