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칼빈슨, 日호위함 공동훈련 종료…동해로 북상

4월 말 동해상 도착 전망

미 칼빈슨 항공모함.(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손미혜 기자 =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이 일본 해상자위대와의 공동훈련을 종료하고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 국방부 당국자를 인용해 필리핀 인근 해상에서 23일부터 진행된 미·일 공동훈련이 24일 종료됐으며, 향후 칼빈슨함 전단은 한반도를 향해 북상, 이달 말께 동해상에 도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미·일 공동훈련에는 미 해군 측에서 칼빈슨함, 이지스 순양함, 구축함 등 3척과 일본 측 해상자위대 호위함 아시가라, 사미다레 등 2척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에서 미일 양국은 함선 진형변경 전술운동 및 통신훈련 등을 실시했다.

칼빈슨함은 이달 말 한반도 인근에서 우리 해군과도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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