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씨는 지난 21일 0시1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한 아파트 정문에 붙어 있는 선거벽보의 특정후보 사진을 우산으로 5차례가량 찔러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 TV영상을 분석한 뒤 ㄱ씨를 붙잡았다.
ㄱ씨는 경찰에 “술이 너무 많이 취한 상태에서 실수했다”며 “특정 후보자에 대한 반감은 전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ㄱ씨가 범행 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해 불구속 입건할 계획이다.
ㄱ씨가 훼손한 특정후보 선거벽보. |마산동부경찰서 제공 |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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