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자 연구원은 “LG하우시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20% 감소하며 추정치와 유사했다”며 “지난 1년간 PVC 가격이 12% 상승하는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의 부담이 컸던 분기”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건자재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비용부담을 상쇄했다”며 “작년 4분기부터 가동한 미국 엔지니어드스톤 2호라인 가동률도 이미 60%대로 올라서 1,2호 라인 평균 가동률은 80%대”라고 설명했다.
또 “2호라인 가동으로 올해 500억원의 매출 증가를 예상”하며 “2014년부터 고성장인 건자재의 B2C와 해외비중 확대를 감안하면 건자재는 한동한 강한 성장 드라이버가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자동차 부문에 대해선 “부품은 작년 5월부터 본격 악화됐고 작년 4분기부터 미국 자동차원단 공장도 가동하기 시작해 현재 가동률 50%대로 올라섰다는 점에서 향후 자동차 소재가 추가적인 악화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그간 모호했던 자동차 소재 사업도 c2i 인수와 그룹 차원의 전기차 사업 접근으로 방향성은 뚜렷해졌고 불확실성은 점차 걷히고 있다”며 “대부분 제품에서 1위에서 2위인 인테리어 업체를 시가총액 1조원 미만에서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며 업종 탑픽으로 제시했다.
장가람 기자 jay@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