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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김포 걸포중앙공원에서 그늘막 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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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월 한시적으로...1가족 당 1개 평상만 사용 가능

아시아투데이

걸포중앙공원 그늘막 설치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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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경기 김포시가 시민들의 야외활동 편의를 위해 도시공원 내 규제개혁 일환으로 걸포중앙공원에 그늘막 설치공간을 조성해 다음 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25일 김포시에 따르면 걸포동 1553번지 일원에 조성된 걸포중앙공원은 각종 행사가 열리는 장소로, 바닥분수와 같은 물놀이시설이 집중돼 있어 봄과 여름철 가족 나들이가 가장 많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그늘막 설치 단속에 대한 민원제기가 많았다.

이에 공원관리사업소는 그늘막을 설치할 수 있는 평상 29곳을 마련해 설치를 허용했다. 반면 그 외 공원 부지는 종전처럼 그늘막 설치가 금지된다.

그늘막 설치공간은 매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설치가 가능하다. 또 선착순으로 1가족 당 1개의 평상만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그늘막은 공원금지행위(취사,야영 등)를 모두 적용받게 돼 단순히 햇빛만 피하는 기능만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시범 운영되는 걸포중앙공원 그늘막 설치공간 조성은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평상 구입비를 절약하기 위해 공원관리원들이 직접 자재를 구입·제작하고 설치해 80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김덕오 공원관리사업소장은 “시민의 소중한 의견 경청은 물론 행정예산을 절약한 공원환경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호응을 살펴 점차 그늘막 설치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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