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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중반전 접어든 장미대선…후보들 네번째 TV토론회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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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 회고록 등 안보이슈 둘러싸고 살벌한 신경전 예상

뉴스1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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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5·9 장미대선이 중반전에 접어든 가운데 주요 5당 대선 주자들이 25일 오후 네번째 토론회에서 각종 현안을 놓고 또 한번 격돌한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홍준표 자유한국당, 안철수 국민의당, 유승민 바른정당,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지난 23일 3차 스탠딩 토론회를 통해 송민순 회고록 논란과 성폭력 공모 논란, 민주당 네거티브 문건 등을 둘러싸고 거친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도 송민순 문건이나 북핵문제 등 안보 이슈와 증세 등 민감한 이슈를 둘러싸고 후보들간 살벌한 신경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토론을 통해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문 후보가 대세론을 굳혀 갈지 아니면 최근 지지율 하락세를 겪고 있는 안 후보가 설욕전을 벌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토론회는 SBS·한국기자협회(13일)와 KBS(19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1차 토론(23일)에 이어 네 번째로 주요 후보들을 검증하는 자리다.

TBC·중앙일보·정치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토론회는 경기 고양시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오후 8시40분부터 2시간50분간 진행된다. 사회자를 포함해 모든 후보들이 원형 테이블에 앉아 토론한다.

토론형식은 시간 총량제 자유토론과 각 후보들의 주도권 토론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간총량제 자유토론은 한 후보당 전해진 시간 속에 주장과 반론, 재반론을 전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도권 토론은 한 후보가 다른 후보를 상대로 토론을 진행하되 3명 이상을 지명하도록 해 특정 후보 쏠림 현상을 방지했다.
pj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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