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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보안관' 김형주 감독 "조우진·배정남 아주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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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보안관'에 출연한 배우 조진웅, 이성민, 김형주 감독, 그리고 배우 김성균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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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관'에 출연한 배우 조진웅, 이성민, 김형주 감독, 그리고 배우 김성균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보안관'으로 감독에 처음 도전하는 김형주 감독은 배우 조우진과 배정남의 연기력에 흡족함을 표시했다.

24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보안관'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 후 이어진 기자회견에는 김형주 감독과 배우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이 참석했다.

영화에 출연한 조연배우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배우에 대한 질문에 김형주 감독은 배우 조우진과 배정남을 특별히 언급했다.

김 감독은 "조우진의 경우, 캐스팅할 당시 '내부자들'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반신반의했는데, 알고 보니 역에 걸맞은 촌스러운 부분도 있었다. 실례를 무릅쓰고 대본리딩을 요청했는데 아주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배정남은 충격적이었다. 영화에서 나오는 그의 모습이 실제 평소 모습이라 생각하면 된다. 현장에서도 별도로 그에게 연기 지도를 하지 않았고, 그의 실제 모습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고 촬영 뒷이야기를 말했다.

한편, '보안관'은 과잉 수사로 잘리고 낙향한 전직 형사 '대호(이성민)'가 보안관을 자처하며 바다만큼 드넓은 오지랖으로 고향 '기장'을 수호하는 도중, 비치타운 건설을 위해 성공한 사업가 '종진(조진웅)'의 수상한 행동으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해 처남 '덕만(김성균)'을 조수로 '나 홀로 수사'에 나서는 로컬 수사극으로 오는 5월 3일 개봉한다.

syrano@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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