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5 (화)

제주시, 공영버스 서비스 개선 종합대책 시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는 오는 8월 대중교통체계 개편 실행을 앞둬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공영버스 서비스 개선 종합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이에 우선 공영버스 운전원의 안전친절의 생활화를 위해 버스 내 장착된 디지털 운행기록장치를 분석해 운전원별 과속, 급제동 등 나쁜 운전습관을 교정하는 맞춤형 교정교육을 지난 4월부터 실시해 나가고 있다.

또한 운전자 휴게시간 보장 등 안전운행이 되도록 차량운행 전 종사자의 질명피로음주 여부, 운행경로(기종점, 경유지 등)숙지 등을 확인하지 않거나 안전한 운전이 곤란한 운전자에 대해 차량운행을 중지시키고 대체 운전자를 투입한다.

그리고 운전자가 기점부터 종점까지 1회 운행종료 후 10분 이상 휴식 등 연속 운전시간에 비례해 휴식시간을 보장하고 출근 후 운행 시작 시간이 이전 퇴근 전 마지막 운행 종료 시간으로부터 8시간 이상 되도록 하고 있다.

툭히 공영버스 내ㆍ외부 개선과 쾌적한 버스 환경을 위해 자동판매기 형태로 계수기에 현금을 투입하면 스스로 요금정산과 잔돈을 반환해 주는 현금자동 계수기 시스템 형태의 요금함이 잦은 오류로 이용에 불편하고 버스시간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오는 5월에 지폐와 동전을 한 번에 투입할 수 있는 요금함으로 전면 교체한다.

관계자는 "오는 8월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앞둬 시민들이 공영버스에 대해 요구하는 서비스 수준에 맞춰 서비스 개선을 지속 추진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도록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 공영버스는 현재 29대의 버스로 12개 노선에 1일 286회 운행하고 있고 작년 이용객 수는 349만8000명으로 일평균 9583명이 이용하고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