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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창원 38개 상장사 지난해 매출, 코스피 7%·코스닥 5%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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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창원상공회의소 전경(창원상공회의소 제공)2015.12.11./뉴스1©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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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뉴스1) 이지안 기자 = 경남창원지역 38개 상장사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창원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16년 창원지역 38개 상장사의 경영실적’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 23곳의 매출은 24조27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8706억원(7.2%) 감소했다.

이 중 매출액 1조원 이상을 기록한 업체는 현대위아(7조1597억원), 두산중공업(4조7053억원), 현대로템(2조6995억원), 한화테크윈(2조6287억원), STX(1조4656억원) 등 5곳이었다.

또 코스닥 상장사 15곳의 매출 역시 1조7559억원으로 전년 대비 953억원(5.1%)이 감소했다.

이 중 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인 업체는 삼보산업(3026억원), 경남스틸 (2655억원), 우수AMS(1973억원), 한솔신텍(1604억원), 신성델타테크(1500억원) 등 8곳이었다.

창원상의 관계자는 “이들 38곳 모두 매출액은 물론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감소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면서 “특히 코스피 상장사는 기계와 운송장비 업종이, 코스닥 상장사는 철강금속과 운송장비 업종이 경영실적 하락세를 주도했다”고 전했다.

한편 코스피는 매출이 비교적 큰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코스닥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상장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j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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