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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보안관' 이성민, 에피소드+고충 고백 "다시 태어나면 술 잘 마시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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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영화 '보안관' 스틸 속 배우 이성민-김성균. 24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보안관'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보안관'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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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관', 5월 3일 개봉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배우 이성민이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고충을 토로했다.

이성민은 24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보안관'(감독 김형주·제작 영화사 월광·사나이픽처스)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출연 배우들과 친해지게 된 계기를 밝히면서, 자신의 인생에서 아쉬운 부분으로 '술'을 꼽았다.

먼저 김성균은 "이성민 선배에게 감사드린다"며 "선배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자리를 많이 만들었다. 술을 잘 안 마시는데도 맥주를 사다 놓기도 하고 떡볶이를 사다 놓기도 하고는 자신의 방에 놀러 오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이성민은 "제가 낯을 많이 가리는데 친해지면 수다를 잘 떠는 편"이라며 "그런데 친해지는 게 쉽지 않다"고 출연 배우들과 시간을 보내는 자리를 많이 만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출연 배우들이 '순둥이'들, 착한 사람들"이어서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고 출연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제가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데) 술은 제 인생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라며 "다시 태어나면 꼭 술을 잘 마시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귀여운 바람을 드러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보안관'은 낙향한 전직 형사 대호(이성민 분)가 고향 기장을 수호하던 가운데 행보가 의심스러운 사업가 종진(조진웅 분)을 마약사범으로 의심, 처남 덕만(김성균 부)을 조수로 나 홀로 수사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다음 달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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