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당 공모가격은 15만7000원
넷마블은 이번 기업공개로 2조6617억원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3조3000억원에 달하고 시가총액 순위 20위권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현재 코스피시장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 시총(약 7조8000억원)의 두 배에 가까운 규모다.
넷마블은 이번 공모를 통해 모은 자금 중 약 8300억원은 지난 2월 인수 작업을 완료한 미국 모바일 게임업체 카밤 밴쿠버 스튜디오의 인수자금을 갚는 데 사용하고 나머지 자금은 기업 인수·합병(M&A)에 투입할 계획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 18일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후 공모액을 지렛대 삼아 약 5조원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규모가 큰 회사와의 M&A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희진 기자 go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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