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홍준표 "안랩 주식 폭락, 대통령 안 된다는 소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춘천 선거 유세하는 홍준표 한국당 대선 후보


【서울·구리=뉴시스】박지혁 이현주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24일 "안랩 주식이 한때 16만원까지 올라갔다가 오늘 어제 보니 8만원까지 절반이 폭락했다. 그게 대통령 안 된다는 소리"라고 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구리 거점유세에서 "어차피 그쪽(안철수)으로 갔던 우파들의 표는 결국 홍준표에게 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안철수 후보 토론하는 것을 봤겠지만 토라진 애처럼 쳐다보지도 않고 자기 혼자 툴툴거리고, 그게 초등학생 반장 선거 토론지 어떻게 대통령 후보 토론이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적어도 이 나라 대통령이 되려면 철학이 있어야 한다. 자기가 좌파인지 우파인지 보수인지 진보인지 뚜렷한 자기생각이 있어야 한다"며 "우파냐 좌파냐 하니까 아무 대답 못하다가 상식파라고 한다. 양쪽 다리 걸치고 어떻게 여기서도 (표) 좀 받고 저기서도 (표) 좀 받으려고. 대한민국이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는 게 회색분자"라고 날을 세웠다.

홍 후보는 또 "3월18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출마 선언할 때, 지지율이 8%인데 요즘 신문은 한 달 지났는데 지금도 8%라고 자기들 마음대로 그런다"며 "우리는 그거 안 믿는다. 빅데이터 상에선 홍준표가 압도적으로 1등이다"고 주장했다.

fgl75@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