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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광주시, 5월까지 고압선 주변 가로수 가지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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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수형조절·안정적 전력공급 목적

광주CBS 김형로 기자

광주광역시는 고압선(한전 배전선로) 주변 가로수 가지치기를 4월 말부터 5월까지 실시한다.

고압선(한전 배전선로) 주변 가로수 가지치기는 가로수와 고압선이 닿지 않도록 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도심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해마다 봄에 하고 있다.

광주시는 애초 가로수 가지치기를 4월 중에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이동식 크레인에 작업대를 장착해 가지치기를 시행하는 작업 방식이 안전 관련 규정에 어긋나고 작업 차량 관련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관련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사업이 지연되었다고 24일 밝혔다.

산업안전 보건 기준에 따르면 "이동식 크레인을 사용하여 근로자를 운반하거나 근로자를 달아올린 상태에서 작업에 종사해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가지치기 작업 현장에서 이동식 크레인 사용을 중지하고,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와의 차량 협의 및 추가 예산 협의가 최근 마무리됨에 따라 조속히 사업을 추진, 5월 말까지 마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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