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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서울교대평생교육원 실전타로·실전사주 강좌, 직장인에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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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 서울교대평생교육원은 최근 직장인들에게 실전타로, 실전사주 강좌들이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

서율교대평생교육원 측에 따르면 타로마스터 리산과 사주전문가 신정원은 자신의 강좌명으로 '실전'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있는데, 요즘은 하나를 배워도 실전이 중요하다는 수강생들의 니즈가 반영된 표현이라고 한다.

대세는 디테일에 있듯 대세는 실전에 있다고 강조하는 두 강사의 신념어린 주장은 가짜가 판치는 세태에 자신들만은 프로이며 진짜가 아니면 살아남기 힘들다는 분위기를 전해주는 듯하다.

직장인이 타로와 사주를 많이 찾는 이유는 최근의 경기를 반영하듯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한 고민 즉,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제일 큰 이유이고, 또 하나는 적은 수강료로 배운 타로와 사주가 제2의 직업이나 알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이유다.

타로나 사주는 서비스 업종으로 간이 사업자에 해당되는데, 다른 자영업에 비해 시설투자나 재료비가 들지 않아 창업하기 쉽고 샵앤샵 개념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매우 큰 장점이 있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대학을 갓나온 새내기 사회인이나 정년을 앞둔 직장인이나 공무원이 주를 이루고 간간이 교양으로 배우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특히 타로마스터 리산의 말에 의하면 타로는 최근 초중고에서도 인기가 많은데, 정서적으로 문제가 많아 상담에 애를 먹이든 학생도 타로만 내밀면 자신의 얘기를 술술 풀어낸다고 귀뜸한다.

특히 학교 상담선생님들은 생생한 현장에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실전의 중요성을 매우 중요시 한다고 하는데, 그들이 말하는 '실전'은 키워드 중심의 구구한 이론보다 사례중심의 현장경험들을 축척해 그것을 상담의 기술로 적용하는데 있다고 말한다.

서울교대 평생교육원은 이미 봄학기는 강의 중이고, 여름학기 강의가 곧 개설 될 계획인데 날짜는2017년 7월3일부터 8월 25일까지 1일 3시간 약 8주 과정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두 과정 모두 초급, 심화로 나누어 진행된다. 개인강의는 자신들의 사무실에서 수시로 접수 중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정보 접근이 가능하다.

현재 타로강사 리산은 한국실전타로 대표이며 서울교대실전타로학회 회장이다. 리산은 세권의 타로책(역학전문 출판사 동학사 펴냄)을 출간했는데, [현장에서 필요한 실전타로], [실전에서 성공하는 타로워크북], 2017년 올해는 [타로카드 심리학]을 출간하여 교보문고(광화문점)에서 타로배우기에 관심 있는 마니아들과의 만남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리산은 최근 '무한의 빛'이라는 의미를 지닌 색채타로(컬러카드) 아인소프오르를 새롭게 제작했다. 이 색채타로카드는 유니버셜 웨이트 체계인 세피로트(생명의 나무)를 기초로 만들었다고 한다. 심리학 전공을 거쳐 현재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 중인 리산은 서울교대평생교육원 강의를 통해 타로카드배우기 과정을 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주전문가 신정원(Janet Shin)은 국제적인 역학가로, 주한대사관(브라질, 오스트리아, EU문화원 등), VIP(CEO 및 정치•법조인, 의사, 오피니언 리더 등) 대상의 국내외 강연(사주 관상 수상, 침술)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영국에서 '인생의 비밀'이라는 책을 통해 동양의 명리학을 알기 쉽게 소개하였으며, 이 책은 미국학회(Journal of Spirituality and Paranormal Studies)저널에 기고된 바 있다. 또 신문 매체를 통해 사주, 동양철학과 관련된 역사, 문화 철학, 종교 등 다양한 지식을 알린 점을 인정 받아 2012년 '코리안 타임지 올해의 인물'로 뽑히기도 했다.

실전타로 및 실전사주 강의 관련 문의는 서울교대평생교육원과 개인 홈피(한국실전타로, 신정원 사주풍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우람 기자 pd@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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