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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설인아 "'눈을 감다' 저에 대해 많이 알게 해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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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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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연기자로서 저 자신에 대해 많이 알게 해준 작품입니다.”

배우 설인아가 여자 주인공을 맡은 웹무비 ‘눈을 감다’에 대해 이 같이 의미를 부여했다. 설인아는 24일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 앰베서더호텔에서 열린 ‘눈을 감다’ 제작발표회에서 “연기자로서 나에 대해 아직 잘 모르는 부분이 많다”며 “이번 작품을 하면서 그런 부분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눈을 감다’에서 설인아는 명랑해 보이지만 가슴아픈 가정환경을 숨기고 밝게 살아가는 여고생 박미림 역을 맡았다. 극중 박미림은 어릴 때 사고로 아버지를 여의고 재혼한 엄마를 따라 새로운 가정에 소속이 됐지만 초등학교 6학년 때 엄마마저 세상을 떠나고 새 아버지의 폭력 속에 살아가는 인물이다. 아버지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가출을 선택한 미림은 연쇄 살인 사건에 휘말려 실종된다.

설인아는 “미림이 밝지만 슬픔이 많은 캐릭터다 보니 촬영 때마다 그날 그날 연기해야 하는 분위기에 맞춰 차에서부터 듣는 음악을 달리했다. 또 무서울 때는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컨저링’ 등 공포 영화를 많이 봤다”고 설명했다.

‘눈을 감다’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전문기업 타이탄플랫폼이 첫 투자, 제작한 웹무비다. 오는 25일부터 디지털 콘텐츠 오픈마켓 플랫폼 ‘윈벤션’을 비롯해 타이탄플랫폼이 자체 보유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유료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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