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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한예종 '한국-대만 문화예술 교류'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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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왼쪽) 쩡리쥔 대만 문화부 장관©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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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는 김봉렬 총장이 현지시간 지난 18일 대만 문화부 회의실에서 쩡리쥔(Cheng Li-chun) 대만 문화부 장관과 만나 한국-대만 양국간 예술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총장은 "한국예술종합학교는 2005년 국립타이페이예술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후 지속적으로 대만과 예술교류를 하고 있다"면서 "한국 정부 및 대만 정부가 지원하여 양국 학생, 교수의 창작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효성 있는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쩡리쥔 대만 문화부 장관은 "한예종과의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대만 영상, 문화 예술분야의 교류가 활발하게 추진되길 바란다"며 "한국-대만 관계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교류 방안을 모색하고 적극 협조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쩡리쥔 장관은 "현재 대만 정부는 대만의 영상 미디어 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며 "한국의 경우 한예종 및 한국미디어산업과의 교류를 촉진해 상호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도 했다.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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