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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경기농기원, 느타리버섯 재배용 LED장치 기술 민간업체에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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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동식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느타리버섯 재배용 LED 광조사 장치기술을 민간업체에 이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농업기술원(경기농기원) 상황실에서 김순재 경기농기원장과 이쓰리솔류션 임병일 대표는 '느타리버섯 재배용 광조사 장치'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농기원은 기술 이전 대가로 정 매출액 초과분의 2.5%를 매년 받게 된다. 협약 기간은 오는 2020년 4월까지다.

LED 광조사 장치는 방수기능이 우수해 습도가 90% 이상으로 높은 버섯 재배사에서도 성능이 오래 유지되면서도 광 투과율을 향상시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광이 고르게 분포되면서 버섯이 균일하게 자라고 품질도 좋아져 농가 소득 증대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전기사용량도 형광등보다 30% 적다.

경기농기원은 이번 기술 이전으로 LED 구매 가격이 높아 쉽게 설치하기 어려웠던 농가의 애로사항이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순재 경기농기원장은 "버섯 재배용 LED 광조사 장치가 전국적으로 확대 보급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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