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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전남도 민·관 대표단, 中 지방외교 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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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8일 저장성 한·중포럼 참석·장시성 교류 확대 협약 체결

남악/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전남도는 김갑섭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민·관 대표단이 24~28일 자매결연 지역인 중국 저장성(浙江省)과 장시성(江西省)을 차례로 방문해 우호 증진과 교류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라남도 민·관 대표단에는 정기봉 전남 공예명장과 한성욱 전남 문화재 전문위원 등 도자문화 전문가들이 포함됐다.

김 부지사 일행은 25일 저장성 리수이(麗水)시에서 개최되는 ‘제19회 한·중(전남-저장성) 포럼’에 참석한다.

26일과 27일에는 장시성 난창(南昌)과 징더전(景德鎭)을 방문해 고위급 회담을 갖고 인문교류 활성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교류 확대 협약을 체결하고, 징더전에 전남도자문화교류센터 설치를 협의하는 등 활발한 지방외교 활동을 전개한다.

도는 저장성, 장시성과 매년 대학생 교류 프로그램 운영, 도자기박람회 상호 참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선경일 도 국제협력관은 “한·중 간 외교안보 현안 때문에 지방정부의 교류도 일정부분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대표단의 활동이 전라남도의 하반기 이후 대중국 교류협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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