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전 11시께 동구 동대구복합터미널 앞에서 국민의당 선거유세 차량에 뛰어올라 가 미리 준비한 곡괭이로 스크린 등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당의 한 선거 유세원이 A씨를 말리던 중 손가락에 부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 결과 전과 3범으로 밝혀진 A씨는 경찰에 "선거 유세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 순간적으로 옥상에 있던 곡괭이를 들고 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대구 동구 신천동 A씨의 주거지에서 그를 붙잡을 수 있었다"며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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