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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초·중·고생 학교스포츠클럽 활동만족도 79점…초등생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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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스포츠클럽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


교육부 '2016 학교스포츠클럽활동 만족도 조사'

항목별 최고 만족도 인성발달 및 정서순화 '80.8점'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학교스포츠클럽에 참여한 초중고 학생의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79점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이 81.6점으로 가장 높았고 중학생(78.8점), 고등학생(76.6점)이 뒤따랐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2016 학교스포츠클럽활동 만족도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시도 교육청별 20개교(초등학교 5개교·중학교 10개교·고등학교 5개교), 3만6413명(남학생 1만9066명·여학생 1만7347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13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조사됐다. 조사항목은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한 체력 증진, 인성변화, 정서순화, 학교생활 만족 등 참여 학생의 만족도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스포츠클럽에 참여한 학생의 전체 만족도는 79점으로 나타났다. 인성발달 및 정서순화 만족도 80.8점, 학교생활 만족도 78점, 체력증진 만족도는 76.6점으로 각각 조사됐다.

성별에 따른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 참여 만족도를 살펴보면 남학생의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참여 만족도는 81.8점, 여학생은 76점으로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주당 참여 시간에 따른 학교스포츠클럽 만족도의 경우 주당 참여시간이 1시간 미만일 때 만족도는 72.4점, 4시간이상 참여시 86점으로 주당 참여시간이 많을수록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참여 만족도가 높았다.

학교스포츠클럽이 학생의 학교생활에 미치는 효과는 학교생활 흥미(81.2점), 수업집중도 향상(76.4점), 학업 흥미(76.2점) 순이었다.

학교스포츠클럽이 학생의 정서순화에 미치는 효과는 교우관계 향상(82.2점), 운동에 대한 흥미(81.8점), 교사와의 관계 향상(78.6점)등이었다. 학교스포츠클럽이 학생의 인성에 미치는 효과는 규칙준수(82.2점), 협력증진(81.8점), 인내력 향상(78.6점) 등이었다.

교육부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의견 수렴과 학생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누구나 스포츠활동을 즐겨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스포츠클럽활성화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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