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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전북 미세먼지 발생 원인…중국 산업단지·사막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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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2년까지 미세먼지 오염 수준을 절반으로"


【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전북지역에서 미세먼지를 일으키는 주요 오염원은 중국의 산업단지와 사막지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세먼지 원인분석'을 벌였다.

분석 결과 도내 미세먼지 배출량은 전국 하위권으로 나타났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경우 국외 미세먼지(중국 산업단지와 사막지역)의 영향이 7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정체성 기류와 측정소 주변의 높은 사업장 분포 등 도내 자체 요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미세먼지의 구체적인 발원지를 확인하고, 화학적 성분분석 등을 이용해 도내 발생원을 배출시설별로 분류하고 세부적인 원인을 분석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대중교통이용 활성화, 노천소각 및 농업잔재물 소각 지양 등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sds49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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