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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강인숙 원장의 뷰티칼럼] 관상수기성형 테라피 ‘눈’은 몸과 마음의 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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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뷰티in 염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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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관상의 50%는 눈이 차지한다고 말한다.(사진= 김태희, 수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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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이 좋다는 것은 ‘편안하고 호감 가는 얼굴을 갖고 있다’는 뜻이다.

요즘 예쁘고 호감 가는 얼굴로 만들기 위해 성형수술 하는 것은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돈이 들어오는 얼굴, 연애운이 좋아지는 얼굴, 사람들이 따르는 리더의 얼굴 등 갖가지 복을 갖기 위해 관상을 좋게 하는 수기성형 테라피를 찾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관상수기 성형 테라피’는 마사지를 통해 얼굴의 관상을 좋게 만들어 주는 것을 의미한다.

얼굴 관상에 있어서는 모든 부위가 중요하지만 특히 중요한 부분을 꼽자면 ‘눈’을 들 수 있다. 흔히들 관상의 50%는 ‘눈이 차지한다’고 하며 신입사원 채용 시 면접관들이 가장 눈 여겨 보는 부분 역시 눈이라고 한다.

이에 강남에 위치한 논현역·학동역 피부관리실 강인숙에스테틱을 운영하고 있는 필자는 관상성형 테라피 중 눈에 관한 설명을 하고자 한다.

좋은 관상 만들기… ‘눈’이 천냥이면 ‘간’이 900냥

순간적인 지혜와 재치, 사물인식 등은 눈을 통해 알 수 있다. 무의식 중에 마음의 감정이 나타나는 곳 역시 눈이기 때문에 사람을 대할 때나 중요한 자리의 면접을 볼 때 눈과 눈빛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소중한 눈을 예쁘게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생활 속 습관에서부터 접근해 보기로 하자.

‘옛말에 눈이 천냥이면 간이 900냥’이라 할 만큼 눈과 간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또한 한의학에서 눈에 해당하는 장기 역시 간이다. 눈병이 봄철에 많이 유행하는 것 또한 우연의 일치만은 아닐 것이다.

눈 중에서도 백안이라고 말하는 검은 동자 위가 간의 기운, 상태를 알 수 있는 중요한 부위다. 관상학적으로 인격을 나타내는 백안 부위는 흐릿하지 않고 선명한 색상이어야 하며, 동그란 모양이 흐트러지거나 파인 부분이 있을 시 ‘건강이 좋지 않을 수 있다’고 본다.

요즘은 컬러렌즈나 서클렌즈로 눈동자의 색과 모양, 크기를 예쁘게 만들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백안의 상태를 보고 건강과 미인의 조건을 판단했던 과거의 풍습과 이어지는 본능적인 미에 대한 욕구가 반영된 결과물이 아닐까 생각한다.

따라서 심한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과도한 음주생활 등으로 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눈 건강과 미용에는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애정운 결정 짓는 눈 어미부위

눈은 해부학적으로 상악골, 전두골, 광대골 3개의 뼈가 지탱하고 있다. 눈이 들어있는 부분은 인체의 가장 중심적인 나비뼈(사전학적으로 머리 양쪽에 걸쳐 있으며 나비 모양의 뼈)다.

따라서 전두골에 있는 이마와 두상에 근육긴장이 있다면 전두골 주변 봉합선이 틀어지거나 광대골과 상악골의 접합부위가 틀어져 이로 인한 얼굴의 비대칭, 틀어짐 등이 눈의 모양을 틀어지게 만들 수 있다.

이렇게 광대, 이마 등 주변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바로 눈의 어미부위이다.

어미부위(눈꼬리, 눈옆)는 사람의 ‘애정운’을 나타낸다. 흔히 눈가 어미부위에 잔주름이 많이 있는 사람들을 보면 ‘바람둥이’라고 말하거나 눈웃음 치는 여자들을 끼 부리거나 꼬리치는 여자라고 생각 하는 이유 역시 바로 여기에 있다.

둥근 이마근과 관자근, 두 근육의 균형 잡힌 움직임이 있어야 어미선을 예쁘게 만들 수 있으며 그런 얼굴들을 보고 이성이 호감을 느끼게 되는 경우들이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은 말이 나왔으리라 생각한다.

생각해 보면 눈 꼬리가 예쁜 연예인들은 모두 둥근 이마와 눈꼬리를 따라 부드럽게 내려가는 광대와의 이상적인 비율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기에 둥근 이마와 광대, 상악골과 연관이 있는 등과 척추를 바르게 해 두피관리로 봉합선을 다스려야 어미선을 예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광대가 틀어지면 눈이 틀어지고 눈의 크기 역시 양쪽이 다르게 보여진다. 광대, 눈의 좌, 우 균형이 맞지 않으면 좌, 우 뇌의 정보 전달에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뇌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하도록 하자.

쇄골, 림프 순환 관리로 예쁜 눈 만들기

마지막으로 예쁜 눈을 만들기 위한 관리 포인트는 ‘쇄골 및 림프의 순환’이다.

얼굴 관리, 몸 관리에 있어 림프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곳이다. 얼굴의 노폐물을 담당하는 쇄골주변의 림프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얼굴의 부종으로 나타난다.

중요한 날 눈이 부어서 속상하거나 조금만 컨디션이 조절 되지 않아도 눈과 얼굴이 부어서 곤란했던 경험들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아무리 예쁜 눈이라도 부어서 부종에 묻힌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비단 눈의 부음 때문에 쇄골 주변의 림프순환을 중요시 하는 것은 아니다. 쇄골 주변 림프순환은 ‘와잠’이라는 눈 아래 부분의 부풀림이나 꺼짐에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쇄골부분은 림프가 만나 쌓이는 곳으로 쇄골이 막히면 림프의 정체 현상이 나타나며 이런 림프정체 현상은 얼굴, 눈뿐 아니라 와잠 주위가 뭉치거나 파이는 등의 얼굴의 이상한 라인을 만들기도 한다.

더욱이 쇄골주변은 흉곽탈출증후군이라는 손의 저림이나 냉증과 같은 건강이상을 유발할 수 있는 중요한 부위이기도 하다.

인격이 좋은 인자한 눈이 되려면 간이 피곤하지 않아야 하며 안륜근 등 눈 주변의 근육을 한땀한땀 정성 들여 모양을 만들어야 한다.

이성에게 호감 가는 눈꼬리를 갖기 위해서는 상악골, 전두골, 광대골, 나비뼈 등이 제 위치에 있어야 하며 광대, 눈, 좌우의 대칭이 꼭 맞아야 한다.

자식복, 부부간의 애정도를 나타내는 와잠이 자연스럽고 풍성 하려면 얼굴의 순환 및 쇄골림프의 순환이 원활해야 한다.

각 부위의 복 있는 눈의 모양은 눈 하나만을 잡고 완성 되지 않는다. 나라는 인격을 이루는 많은 요소들 장단점들이 모여서 비로소 ‘나’라는 완전체가 되는 것처럼 말이다.

다만 나에게 있는 단점들을 보완해 더 나은 나를 만들어 가듯 얼굴과 관상도 같은 원리에서 나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보완해 ‘더 나은 나’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이해했으면 한다.

이데일리

강인숙 강인숙에스테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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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 강인숙 강인숙에스테틱 원장

20여년간 현장에서 직접 쌓은 임상과 실력으로 안면비대칭 관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얼굴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관리해 미스코리아들이 주로 찾고 있는 곳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복을 부르는 관상과 얼굴교정을 접목시켜 특색 있게 샵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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