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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한전 등 공공기관 공간정보 생활서비스에 녹아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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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3개 기관과 공간정보 공동 활용 협약 체결

뉴스1

통계청 SGIS(살고싶은 우리동네)/국토교통부 제공© News1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한국전력공사 등 13개 기관의 공간정보가 공유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의 토대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이 가지고 있는 국가공간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2017 국가공간정보 공동 활용 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공간정보는 산업 간 융·복합이 활발한 제4차 산업혁명 흐름 속에서 오투오(O2O) 서비스 개발이나 스타트업 창업 등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 있어 중요한 자원이다.

협약에 따라 한전과 교통안전공단 등 13개 기관은 각자의 공간정보는 물론 관련 데이터를 다루는 기술과 지식까지 공유하게 된다. 이에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8개 기관의 공간정보 공유 협약을 체결해 주거지 이동정보를 제공하는 '살고 싶은 우리동네' 서비스 등을 도출하기도 했다.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은 이에 대해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국가기관의 공간정보를 공유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산업발전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내년까지 36개 기관·65종 시스템까지 공간정보 시스템 연계를 늘려 정보공유 활용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h9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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