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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107층의 특별한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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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갈 수 없어 더 끌리는 멤버십 다이닝&바 오픈

전용 엘레베이터를 타고 지상 450m, 107층까지 단번에 올라간다. 안내받은 자리에 앉아 창 밖을 보니 보석을 뿌려놓은 듯 반짝이는 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치 착륙하는 비행기에서 야경을 내려다보는 듯 하다. 프라이빗한 룸에 앉아 야경을 감상하고 있으니 중식 요리의 대가 여경옥 셰프의 코스 요리가 나온다. 일식이 먹고 싶다면 일식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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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107층에 자리한 시그니엘클럽 내부. [사진 시그니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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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개관하는 롯데월드타워 107층에 위치한 프라이빗 멤버십 다이닝&바 '시그니엘클럽'의 모습이다. 국내 최고층 레스토랑이라는 것 말고도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요소가 하나 더 있다. 바로 멤버십 회원만 이용할 수 있다는 것. 이를 위해 클럽 멤버 전용 보안 출입구와 엘레베이터가 별도로 마련돼 있다. 회원 전용 '다이닝&바' 답게 별도의 6개의 프라이빗 다이닝 룸이 있어 다른 사람과 마주치지 않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세계 최고층에 자리한 스시바, 소믈리에가 엄선한 고급 주류를 즐길 수 있는 부티크 바 등이 준비돼 있다. 1인당 코스 가격은 10만원대로 중식과 일식 중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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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엘클럽엔 6개의 프라이빗 룸이 있다. 전용 엘레베이터를 타고 논스톱으로 올라와 별도 룸을 이용하기 때문에다른 사람의 방해를 받지 않는다. [사진 시그니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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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가입 방법은 보증금 유무에 따라 나뉜다. 보증금 500만원 지불시 연회비는 220만원이다. 보증금이 없는 경우 연회비는 300만원이다. 가입시 시그니엘클럽 주류 및 음료 30% 할인, 단품 및 코스 메뉴 20% 할인, 시그니엘서울 객실 50% 할인(연 3회 한정, 패키지 상품 제외), 식음업장 1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보증금 500만원을 지불하면 220만원에 가입할 수 있고 보증금 없이 가입할 경우 300만원이다.

회원만 가는 곳이라고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오픈을 기념해 한시적으로 비회원도 이용할 수 있도록 문을 열기 때문이다. 프라이빗 다이닝 룸과 스시바의 운영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부티크 바의 경우에는 밤 11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 휴무.

송정 기자 song.jeong@joongang.co.kr

송정 기자 song.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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