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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중국개장] 상하이 0.9%↓…규제 강화 우려에 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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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중국 베이징의 증권거래소.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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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중국 증시가 24일 하락출발했다. 규제 강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져 투자 심리가 약화됐다.

현지시간 오전 9시39분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29.28포인트(0.92%) 하락한 3143.87을 기록하고 있다. 블루칩(우량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31.39포인트(0.91%) 내린 3435.40에 거래 중이다.

전날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CIRC)는 웹사이트를 통해 보험사들에게 유동성 위험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도록 요구했다. 금융 시스템의 약점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슝안 경제 특구에서 투기 세력을 막는 동시에 민간에 투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지난주 중국 이코노믹데일리가 보도했다. 중국이 투기거래 및 위험한 금융관행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인민은행은 단기자금시장에 유동성 300억위안을 공급한다. 역환매조건부채권 거래(역레포)를 통해 7일물 100억위안, 14일물은 100억위안, 28일물은 100억위안을 풀 예정이다.

인민은행은 위안화 환율을 달러당 6.8673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고시환율에 비해 위안화 가치는 0.22% 올랐다.
mins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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