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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고성군, 한발대비 농업용 대형관정 개발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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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국제뉴스) 송미숙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17년 한발대비 농업용 대형관정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성군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가뭄으로 인해 농업용수 부족지역의 한해피해가 점점 심화됨에 따라 고심도 대형관정을 개발해 가뭄발생시 농업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 등 관내 농업경영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관정개발사업은 토성면 신평리 일원에서 추진되며,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도비 2억5천만원, 군비 2억5천만원 등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공구의 관정을 개발한다.

지난달까지 주민 사업설명회와 지구답사 및 지표지질조사를 완료하였으며, 기설관정 현황조사 및 주민 탐문조사를 시행하였다. 현재 제1공구인 신평리 산97-3번지 내 시추 결과 640미터를 시추하여 800㎥/일을 확보했다.

오는 4월 30일까지는 신평리 690-1번지 내 제2공을 시추하고, 5월 30일까지 이용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기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영농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관정개발, 사방댐 설치 등 수원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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