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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사드 부지 진입 군차량 주민 반대로 일부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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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노컷뉴스

성주골프장 사드 부지로 들어가려던 군유류차량이 주민들의 저지로 돌아갔다(사진=사드저지전국행동 제공)


성주지역 주민 등이 지난 22일에 이어 23일에도 사드 배치 지역인 성주골프장 입구에서 한국군 유류차량 진입을 막아 차량 일부가 돌아갔다.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성주성지비상대책위원회 등 200여 명은 23일 성주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한국군 유류차량의 성주골프장 진입을 막고 기도회와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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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군 차량 3대는 주민 저지 5시간 30여 분 만인 오후 4시 20분쯤 돌아갔으며, 이날 경찰과 대치했으나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주민들은 그러나 부식차량과 앰뷸런스는 통과하도록 길을 열어주었다.

이에 주민들은 군당국이 호언장담했던 환경영향평가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로 졸속 진행고 심지어 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되지도 않았는데 공사 관련 장비를 계속 반입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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