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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미쉐린3스타 셰프 제주에 뜬다…비법 전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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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사회공헌 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 동참

뉴스1

(호텔신라 제공) 2017.04.24/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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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안서연 기자 = 호텔신라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에 미쉐린 3스타 셰프의 특급 요리 비법이 접목된다.

호텔신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쉐린 3스타 셰프인 프랑스의 엠마누엘 르노(Emmanuel Renaut)와 네덜란드의 야콥 쟝 보어마(Jacob Jan Boerma)가 오는 28일 '맛있는 제주만들기' 4&7호점 '보말과 풍경'을 방문해 요리 비법을 전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서울 푸드 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제주도 방문을 준비하던 두 셰프가 음식을 통해 영세상인의 재기를 돕고 있는 호텔신라의 사회공헌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에 대해 전해 듣고 직접 가보고 싶다는 방문 의사를 밝혀 성사됐다.

미쉐린 3스타 셰프들과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특별한 만남이 이뤄지는 '보말과 풍경'은 지난해 5월 4호점과 7호점을 통합해 4&7호점으로 새롭게 재개장한 곳으로, 제주 고유 식재료인 보말과 흑돼지를 주로 사용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영업주 박미희씨와 '맛있는 제주만들기'를 담당하는 제주신라호텔 박영준 셰프가 4&7호점 대표 메뉴인 보말죽과 보말칼국수를 선보이면 미쉐린 셰프들은 조리 과정을 지켜보고 시식한 뒤 시식평과 메뉴 개선을 위한 조언을 할 예정이다.

또 미쉐린 셰프들이 보말을 활용한 신 메뉴 레시피를 제공하고 직접 시연하는 시간도 있다.

신 메뉴는 4&7호점 인근에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있는 점을 고려해 외국인 입맛에 맞춘 '보말 리소토'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타 셰프가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에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에는 서울신라호텔에서 중식 조리 자문을 맡고 있는 국내 최고의 중식 요리 전문가 후덕죽 자문이 '맛있는 제주만들기' 2호점인 중국요릿집 '동동차이나'에 찾아가 음식을 직접 맛보고 중식 요리 비법을 전수한 바 있다.

한편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에게는 재기의 발판을 제공하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현재 17호점까지 재개장해 제주도 동서남북에 최소 한 곳 이상 위치해 있으며 제주도민들은 물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asy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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