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이 된 장난감…'아트토이컬쳐 2017' 5월3일 개막

가나아트센터·아트벤처스 주최 코엑스 B홀 7일까지 개최

아트토이컬쳐 2017 지난해 행사사진© News1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나들이를 하기 좋은 행사가 오는 5월3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바로 가나아트센터와 아트벤처스가 주최하는 '아트토이컬처 2017'이다.

오는 8일까지 코엑스 B홀에서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선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180팀 23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아트토이'를 선보인다. '아트토이'란 장난감에 디자인과 예술을 더해 가치를 높인 작품을 말한다.

'즐거움'과 '재미'를 소비할 수 있는 예술이라는 측면에서 아트토이가 단순히 장난감이 아닌 작가의 예술 세계를 표현해주는 캔버스이자 '플랫폼'이며 수집이 가능한 독립적인 예술품으로서 변모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작가들의 예술세계가 담긴 다양한 '아트토이' 작품과 함께 관객들이 직접 아트토이를 만들고 작가의 라이브 페인팅을 관람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펼쳐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특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스타워즈와 아트토이 작가들이 협업한 특별전시와 프랑스, 미국, 홍콩 등에서 수상경력이 있는 비보이, DJ, 디자이너, 사진작가로 구성된 아티스트 '무브먼트 킵잇스테디'(Keep it steady)의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입장료 8000~1만2000원, 만 7세미만 보호자 동반 시 무료. 문의 (02)391-0013.

아트토이컬쳐 2017 포스터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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