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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제주시, 여행업체 지도점검…관광수용태세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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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는 봄 여행주간을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수용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제주시에 등록된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상반기 지도점검 대상업체는 2016년 지도점검을 받지 않은 업체 중 잦은 우편반송으로 휴폐업 및 소재지 변경이 의심되는 업체, 영업 보증보험 미가입 업체, 고질적인 관광불편신고로 접수된 업체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 변경등록(소재지, 대표자, 상호 등) 이행여부, 무단 휴ㆍ폐업 여부, 영업보증보험 가입여부, 여행계약서 약관작성 및 준수여부 등을 중점으로 한다.

이와 함께 제주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홍보와 함께 최근 사드영향으로 인한 여행업계의 동향파악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제주관광의 발전방안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관계자는 "위반업체에 대해 시정명령,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을 통해 관광객불편민원 및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광수용태세를 확립해 나간다"며 "또한, 앞으로 상ㆍ하반기 정기적인 지도점검과 상시점검을 통해 건전 관광질서 확립 및 관광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3월말 현재 제주시 등록 여행업체는 일반 318개소, 국외 116개소, 국내 589개소 등 총 1023개소가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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