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27일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서 4차 산업혁명시대 이끌 청소년들의 진로 축제 개최
자신이 가진 강점을 일찍 파악해 발전시키도록 돕고 학생 스스로 깨우치며 자기계발을 하도록 앞길을 터주는 것이 기성세대들의 역할이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내실 있는 청소년 진로교육을 운영하기 위해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운영하며 다양한 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27일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서 청소년을 위한 '마포진로박람회’개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27일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꿈 찾고(Go) 행복 잡(Job)는 '마포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상암월드컵경기장 풋볼팬타지움 내 2002FIFA 월드컵기념관에서도 박람회 장소를 마련해 지난해보다 규보가 확대됐다.
2017 마포진로박람회는 진로와 직업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마포구가 주최,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센터장 박선숙)가 주관해 열린다.
진로박람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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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람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 직업인의 삶과 가치를 배우며 공동체를 경험하여 미래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통신망의 진화로 일어나고 있는 4차산업혁명은 사람·동물·사물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유비쿼터스 혁명으로 불린다.
이런 4차 산업혁명을 맞아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신기술’인 ▲드론으로 대표되는 무인운송수단 ▲제조공정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3D프린팅 기술 ▲미래신성장동력사업으로 글로벌 선진 물류기업에서는 미래 먹거리로 눈독을 들이고 있는 영역인 곤충산업 등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대한민국 최초의 축구 테마 뮤지엄 풋볼 팬타지움에서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로 축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올해는 지역내 11개 중학교 1학년 학생 23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87개 기관에서 103개 체험부스를 운영, 500명의 직업인 멘토들이 참여한다.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이날 행사에는 참가자 사전신청을 통해 40분간 직업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전예약 체험부스’ 64개와 자유관람 및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자유체험부스’39개가 운영된다.
◆방송·교육, 과학·환경, 문화·예술, 의료·공공, 자유체험 등 다양한 직종관련 체험 마련
체험부스는 방송?교육, 과학?환경, 문화?예술, 의료?공공, 자유체험 등 분야별 기관들이 참여해 직업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방송?교육 분야에는 마포 ITV, 마포FM(사)마포공동체라디오, 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 MTEC, 에듀툴킷디자인연구소, 한국공연예술자협회, 한국미래전략연구소 등 기관들이 참여한다.
과학?환경 분야에는 서라벌대학교, 홈팩토리문화진흥협동조합, 소프트웨어교육연구소, 한국드론기술협회, 한국전자출판협동조합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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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분야에는 연남동주민공동체, 한국웨딩플래너협회, 명지대학교 학교상담센터, 즐거운 요리세상 등 기관이 참여한다.
의료?공공 분야에는 강북삼성병원, 서울특별시 마포구 약사회,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대한변리사회, 마포구 건강가정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마포지사 등이 참여한다.
자유체험 분야에는 MBC WORLD, 마포구혁신교육지구 학부모위원회, 마포구립서강도서관, 대한민국 해군, 대한민국 해병대, 대한민국 육군, 대한민국 특전사, 마포경찰서 등이 참여한다.
체험 주제로 ▲푸른 하늘 속으로! 드론 조종사(서라벌대학교) ▲유니티로 배우는 증강현실(소프트웨어교육연구소) ▲미래신성장동력 곤충산업(모두의 곤충) ▲3D프린팅 무한상상실((주)인텔리코리아/CPC센터) ▲향기로 치유하다, 아로마테라피(MINT) ▲태양열을 이용한 요리, 녹색 미래를 설계하다((사)녹색교육센터) ▲수술실에는 무슨 일이?(강북삼성병원) ▲한류 방송 테마파트(MBC WORLD) 등 다양한 직종 관련 체험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4차산업혁명을 이끌 최첨단 IT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직종과 미래의 신직업 관련기관이 참여해 청소년에게 시대의 흐름을 경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마포구는 박람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박람회 행사 이후에도 진로를 상담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소년들의 지속적 진로 탐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2013년 처음 시작된 마포진로박람회는 청소년들이 직업인 멘토와 만남을 통해 다양한 직업인의 삶과 가치를 배우고 공동체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해 매년 청소년 참여 인원과 체험부스 규모가 늘어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소년 진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7 마포진로박람회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마포구 교육청소년과(3153-8982) 또는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303-2605)로 문의하면 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지역자원과 연계해 각종 진로 체험을 제공하는 이번 박람회 개최로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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