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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TV토론] 안철수 "후보자로서 여러 소견 말씀드릴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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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상임위 소집 요구 답변 안해…"뭉개고 가겠다는 것"

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주최 대선후보 TV토론회'에 참석해 토론준비를 하고 있다. 2017.4.23/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는 23일 "후보자로서 여러가지로 소견도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초청 1차 토론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생각보다 시간이 충분치 않아 전반적으로 말하는데 제약이 있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사드 배치 등을 둘러싼 말바꾸기 공세와 관련 "그건 정치적 공세가 아니겠나"라며 "시청자들이 다 판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재인 민주당 후보가 안 후보가 제기한 '국회 상임위를 소집한 특혜 채용 등 검증 요구'에 답하지 않은 데 대해서는 "결국 남은 기간 동안 그냥 뭉개고 가겠다는 것"이라며 "국민 알권리 차원에서 그건 정말 아니라고 본다. 숨길 게 많다는 표시"라고 비판했다.

전체적인 토론회 평가에 대해서는 "좀 더 사람 수가 적으면 집중 토론을 할 수 있겠다 싶다"며 문 후보의 양자 토론을 의미하는지 묻는 물음에 "그것도 충분히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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