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후보는 TV 토론회가 끝난 뒤 취재진에게 천주교에서는 고해성사를 하면 살인범도 용서하는데 친구가 성범죄 저지르려는 걸 묵과했다는 이유만으로 모두 시비를 건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거짓말하면 안 되기 때문에 일부러 설명 판도 준비했다면서, 대통령은 잘못한 게 있으면 국민에게 솔직히 고백하고 용서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후보는 또 TV토론에 대해서는 나라경영 철학이나, 사상, 이념을 얘기해야 하는데 작고 저급한 문제로 서로 물어뜯고 욕설하는 건 옳지 않다면서 대통령 후보답지 않은 토론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전준형 [jhje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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