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포스코대우, 우즈벡 안질환 의료캠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포스코대우 및 비전케어 관계자들과 우즈베키스탄 안질환 환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포스코대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문누리 기자 = 포스코대우는 지난 16~22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주립 종합병원에서 국제 실명구호 기구인 비전케어와 함께 현지 안질환 환자들을 위한 의료캠프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대우는 이번 의료캠프를 통해 부하라 지역 내 백내장·익상편·시력 저하 등을 앓고 있는 1000여명의 안질환 환자들에게 무상으로 수술 및 안과 진료를 지원했다.

이번 의료캠프가 개최된 부하라 지역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쉬켄트에서 서쪽으로 약 670㎞ 떨어진 곳으로, 포스코대우는 이 지역에서 2008년부터 면방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의료캠프에는 포스코대우 부하라공장 현지 직원 20여명과 본사 우수봉사직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안내·접수·통역 등 각종 지원활동에 나섰다.

포스코대우는 우즈베키스탄의 실명예방 및 안보건 증진을 위해 2014년부터 면방공장이 위치한 부하라와 페르가나를 중심으로 이번까지 약 7000여명의 소외계층 지역주민들에게 무료 안질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김일우 우즈베키스탄 면방법인장은 “고온건조한 사막성 기후 때문에 안질환을 앓고 있는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밝은 세상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주민들과 상생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의료캠프를 통해 백내장 수술을 받게 된 사리모브 우마트씨(77)는 “한국에서 온 고마운 분들 덕분에 시력을 되찾아 가족들의 얼굴을 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우즈베키스탄 이외에도 미얀마·인도네시아 등 해외 국가에서 의료·교육 인프라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