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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귀한 분양가상한제 단지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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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수민 기자 = 정부가 주도하는 공공택지 신규 지정이 멈춰선 상태에서 현재 남아있는 공공택지 아파트의 인기가 고조되고 있다.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민간택지에서 나오는 아파트에 비해 분양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여기에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개발하는 경우가 많아 녹지가 풍부하고 각종 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갖춰지기 때문에 주거환경 면에서는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도심과 가까운 신흥주거단지로 개발되는 만큼 거주 수요가 많아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 상승도 감지되는 분위기다.

대표적인 예로는 삼송택지개발지구를 비롯해 수도권 2기신도시, 보금자리주택단지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 지역에서는 입주한 지 5~6년이 채 되지 않는 곳이 많고 분양 당시보다 ‘억’단위로 가격이 치솟은 사례가 많은 편이다.

이처럼 희소성이 높은 공공택지 분양가상한제 아파트가 최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동원개발이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 M2블록에 짓는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가 그 주인공이다. 오는 21일부터 아파트와 상업시설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 중이다.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으로 내집마련 수요자는 물론 상가 투자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들이 몰려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삼송택지개발지구에 공급되는 사실상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라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현재 이곳은 2012년 입주를 시작해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상황이다. 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경쟁력 있는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지역을 둘러싼 개발호재도 남아있다. 신세계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고양’과 글로벌 가구회사 ‘이케아 고양점’이 연내 개점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 대어급 호재로 손꼽히는 지하철 개통 호재도 있다. 정부가 지난해 6월 발표한 ‘신분당선 삼송지구 연장안’이 실행되면 강남역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GTX 개발 역시 본격화돼 있으며 완공 후에는 킨텍스에서 삼성역까지 17분이 소요된다.

역세권이라는 입지도 강점이다. 3호선 원흥역 지하철 출입구에 바로 들어서 서울로 출퇴근이 용이하며 역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상권 이용도 편리할 전망이다.

한편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는 지하 3층~지상 35층, 3개 동, 전용 84㎡ 아파트 총 312가구와 지하 1층~지상 3층, 3개 동, 연면적 1만7631㎡ 규모의 상가가 어우러진 주거복합단지다. 상가 외관은 유로피안 세미 클래식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화 할 예정이다.

단지에는 성능위주 소방설계를 적용해 안전사고 위험을 최소화하며 저층부 상가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원스톱라이프가 가능한 곳이다. 건물 중심부에는 광장을 도입해 커뮤니티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파트 부분 청약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발표는 내달 10일, 정당계약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견본주택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3-7번지(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 위치해 있고,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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