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전남도, 무안~베이징 하늘길 다시 열린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남=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까지 한 달간 운항을 일시 정지한 아시아나항공 무안~베이징 노선이 25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2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중국 ‘사드(THADD) 보복’ 여파로 지난달 중국 정부가 단체여행객 모집활동을 금지하면서 무안국제공항 이용객 급감함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이 무안~베이징(주 2회) 노선 운항을 일시 정지했다.

이 때문에 전라남도는 그동안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중단된 노선의 대안으로 무안~일본, 무안~동남아 노선 신규 취항을 아시아나항공측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이런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측이 무안~베이징 정기노선을 25일부터 운항 재개하고 탑승률 재고를 위해 여행사 특가 상품을 개발하는 등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와함께 광주ㆍ전남관광협회와 지역 여행사ㆍ항공사 등은 최근 간담회를 열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중국인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테마상품을 개발하고, 보다 빠르게 항공 수요가 회복되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남창규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현재 중국 노선에 편중된 국제선의 노선 다변화를 위해 한국공항공사와 항공사ㆍ지자체 간 협의체를 구성해 관광상품 개발 요구 및 신규 취항 노선 건의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