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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성동조선해양(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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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근로복지공단 심경우 이사장은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영시 성동조선해양(주)를 지난 20일 방문해 공단이 수행하는 각종 제도를 통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금년 3월말 기준 성동조선해양(주)은 최근 5년사이 1,000명 이상이 희망퇴직 등으로 회사를 떠났고, 지난달부터는 직영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1개월 이상 무급휴직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근로자 지원제도를 활용하도록 안내했다.

공단은 희망퇴직 등 갑작스럽게 실직이 발생한 근로자에게는 생계비 부담 없이 직업훈련을 받아 신속하게 재취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직업훈련생계비 대부제도와 임금감소가 발생한 무급휴직자에 대하여는 임금감소생계비 대부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7일부터는 직업훈련생계비 연소득 기준을 배우자 합산 8천만원까지 상향하는 등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한 직업훈련생계비융자제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협력업체에 대해서도 동 지원제도와 일시적 경영악화로 임금체불이 발생한 사업장은 사업장당 5천만원까지 융자하는 체불청산지원 사업주융자제도, 임금체불 퇴직근로자에게는 임금채권보장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도록 협의했다.

아울러, 공단은 "지난해 체당금 지급기준을 완화하는 등 제도개선으로 3,687억원 체당금을 지급(2015년 대비 23.8% 증가)했으며 조선업종 체불근로자에게 이 중 12.7% 해당하는 469억원(2015년 대비 120.2% 증가)을 체당금으로 지급하여 생활안정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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